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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가 워십리더에게 바라는 13가지

조성호 기자

작성일2020-05-09 13:04 1,327 읽음

성도수 3백명에서 1만명이 넘는 대형교회로 성장시키고 미국 최대 규모 교단인 남침례회에서 2018년 당시 45세 최연소의 나이로 총회장이 된 서밋교회 담임목사 J.D. 그리어(J.D. Greer) 목사가 최근 '연예인이 되지 말라'는 제목으로 목사가 워십리더에게 바라는 13가지를 썼다.  

 

교인들이 어떻게 예배에 반응해야 하는지를 가르쳤으면 좋겠다.

시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에 대한 자세를 여러번 언급하고 있다. 워십리더는 성경을 통해 교인들이 몸과 목소리를 하나님의 위엄을 반영하는 방ㅎ식으로 사용하도록 끊임없이 인도해야 한다.

때로 몸짓이 예배의 뜨거움을 불러 일으킨다. 인간은 지성과 감정, 신체가 상호 작용하는 존재로 창조됐다. 성경이 무릎을 꿇거나 서서 노래하고 외치며 손을 들라고 한 이유이다. 예배에서 우리의 마음이 자세를 규정하지만, 자세가 마음을 인도하기도 한다.

 

교인들에게 필요한 건 목회자이지 연예인이 아니다.

워십리더는 단순히 노래를 부르거나 기타를 치는 사람이 아니다. 예배를 인도하는 자로서, 그 순간만큼 당신은 목회자이다. 그것이 바로 당신에게 교인들이 바라는 점이다.

워십리더로서 예배를 어떻게 인도하길 원하는지, 담임목사와 대화하라.

예배 중 이 찬양을 왜 불러야 하고 왜 빼면 좋겠는지, 담임목사과 자주 대화하는 것이 좋다. 서로의 의도와 목적을 분명히 알 때, 그 목적을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회중의 분위기를 살피는 것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다.

보통 예배를 시작할 때 밝고 경쾌한 찬양을 선곡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당신의 재능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고 여기에 사람들을 동참하게 하는 방법이다.

 

교인들을 당황하게 하지 말라.

가끔 자신을 자랑하거나 마치 콘서트에 온 것처럼 참여를 유도하는 워십리더가 있다. 이럴 때 회중들은 당황할 수 있다. 가급적 해야 할 말을 미리 적어보라. 일종의 대본으로, 회중들과 함께 찬양할 가사에서 따오는 것도 좋다.

 

순간마다 직감과 유연성을 발휘하라.

설교도 그렇지만, 예배 인도도 계획했던 것과 다르게 진행될 수 있다. 부르려던 찬양이 그 순간 예배 분위기와 다르다고 느낄 때, 워십리더는 유연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직감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설교를 결코 다시 말하지 말라.

설교 후 워십리더는 거의 매번 몇 마디를 더 보태고 싶다는 유혹을 받는다. 그러나 그것은 어떤 말도 하지 말라는 건 아니지만, 설교 후 재언급은 예배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목회자가 설교 할 시간을 확보해 주라.

설교는 예배의 중심이며, 대부분의 교인들이 교회에 나오는 이유다. 워십리더가 이를 간과한 채 지나치게 찬양 시간을 늘리면 곤란하다.

 

선곡에 있어 회중들의 다양성을 고려하라.

워십리더는 회중들이 예배에 보다 잘 집중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그리고 회중들이 원하는 것은 다양하다. 따라서 동시대의 찬양과 찬송가를 조화시킨 선곡이 필요하다.

 

음악에 있어 너무 앞서나가지 말라.

워십리더는 회중을 예배로 인도하는 자이지, 예술가를 인도하는 자는 아니다. 될 수 있는 대로 모든 회중들이 함께 부르고 따라할 수 있는 곡을 선택하라.

 

자신의 장점에 주목하라.

흔히 단점을 지적하는 것엔 후하고, 장점을 칭찬하는 데는 인색하다. 이런 패턴을 반대로 뒤집을 필요가 있다. 단점보다 장점에 주목하라. 특히 다른 이와 비교해 단점을 부각시키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스스로 은혜를 받아야 한다.

워십리더는 회중들에게 예배의 은혜를 느끼도록 하는 자이지만, 그 역시 예배자로서 은혜를 받아야 한다. 은혜를 받지 않고, 어찌 다른 이들을 은혜 가운데로 인도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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